새로운 동네에 왔으니 동네 도서관 구경도 한번 가봐야지! 광교 호수 공원을 한바퀴 돌면서 호수 옆에 있는 광교 푸른숲 도서관 구경도 했다. 가족 모두 도서관 가는 것을 좋아해서 어느 동네를 가던지 근처에 도서관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구경을 다니곤 한다. 눈 앞에 보이는 도서관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지! 광교 푸른숲 도서관은 프라이부르크 전망대 바로 옆에 있다. 전망대를 내려오면 자연스럽게 발길이 도서관 쪽으로 이어졌다. 처음 도서관을 봤을 때, 규모가 크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다. 광교에 도서관이 몇 개나 더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도시의 규모와 호수공원의 유동 인구를 생각한다면 공원 안에 있는 도서관 치고는 좀 작긴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도서관 입구에 들어서니 생각보다는 작지 않다는 걸 알 수 있..
아점을 든든히 먹고 호텔 가까이 있는 광교 호수 공원을 둘러 보기로 했다. 광교 호수공원에 대한 사전 정보는 아무것도 없었다. 나에게 호수 공원의 기준은 일산 호수 공원이었기에 광교 호수 공원은 어떤 모습과 느낌으로 다가올지 궁금했다. 호텔을 나와 왼쪽 포레나 광교쪽으로 향한다. 포레나 광교 맞은 편으로 광교 중흥 S클래스가 보인다. 포레나 광교 옆으로 호수공원으로 연결되는 길을 따라 내려간다. 길을 따라 조금만 내려가면 바로 호수로 이어진다. 길을 따라 오른쪽으로 돌아보면 수원컨벤션센터가 보인다. 수원 컨벤션센터는 일산의 킨텍스처럼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위한 공간이다. 수원 컨벤션 센터 뒤편으로는 광교 SK뷰 레이크타워와 광교더샵 레이크파크가 있다. 호수 둘레를 따라 계속 걷다 보면 힐스테이트 광교아파..
주말 오전 수원 광교에 있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의 다이닝 뷔페 레스토랑 수원 키친을 방문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은 광교 중앙로 사거리 갤러리아 백화점과 오피스텔 포레나 광교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건물 간격이 너무 붙어 있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조금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호수뷰가 제대로 나오는 룸은 그닥 많지 않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숙박은 하지 않았고 어디까지나 생각임..ㅋㅋ) 도청로를 따라 호수 방향으로 가다보면 왼편으로 롯데 아울렛이 있고 길 건너편으로 갤러리아와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이 있다. 영통구 광교호수공원로 320 수원, 대한민국 수원 키친은 호텔 2층에 있다. 그리 큰 규모는 아니었고, 테이블 20개 미만의 아담한 공간이었다.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깔끔한 분위기였고, ..
다른 동네 새로운 도서관 구경을 가봤다. SNS에서 더 유명하진 의정부 미술도서관이다. 시원한 내부 구조로 '와~ 여기가 도서관이야?' 라는 감탄을 자아내게 했던 바로 그 곳. 미술에 특화된 도서관으로는 국내 최초로 의정부에서 2019년에 개관했다. 의정부 민락동에 위치해 있고 주변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이용하기에도 작지 않은 규모의 도서관이었다. 오래된 우리 동네 도서관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밝고 쾌적한 공간이었다. 1층 왼쪽으로 전시관이 있다. 미술 도서관에 걸맞게 2~3개월 주기로 다양한 미술 전시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전시관을 한번 둘러보고 자료열람 공간으로 이동해 본다. 다른 도서관들과는 다르게 건물 공간 자체가 막혀있지 않고 후면의 탁 트인 창을 통해 채광이 그대로 들어로 수 있는 구조로 되..
주말 오후 날씨도 좋아 가족과 스타벅스 고양대로 DT점에 방문했다. 지난 7월에 오픈하여 아직 몇 달 되지 않아 건물도 깔끔하고 쾌적하다. 근처에 애니골 DT점이 있지만 애니골 DT점은 항상 차가 길게 늘어서 있고 좌석도 이용하는 사람 대비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고양대로 DT점이 건물 내부 공간이 좀 더 넓고 좌석도 좀 더 많다. 시간만 잘 맞춰서 방문하면 아주 한적한 여유를 누릴 수 있다.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유명한(?) 양평 DT점과 비슷한 규모이지 않을까 생각될 정도로 건물 모습이나 구조가 유사해 보였다. 총 3층 건물로 2층과 3층에는 야외 테라스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건물 입구 정면으로 드라이브 쓰루 입구가 있고 오른쪽으로는 주차장 입구가 있다. 차를 안가져 갔기 때문에 주차장은 제대로..
주말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겸 체험을 하기 위해 북촌에 있는 한지문화산업센터를 방문했다. 주말이라 덕수궁, 현대미술관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뒷골목(?)은 조금 한산했다. 한지문화산업센터는 현대미술관 뒷쪽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맞은편 골목에 있다. 1층에는 다양한 질감과 색상의 여러 지역의 한지 공방 한지들과 시기에 따라 여러 작가의 작품들을 볼 수 있는 전시공간이었다. 만들기 체험을 하는 장소는 지하1층이었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었다. 지하 1층에는 여러 종류의 한지들을 볼 수 있는 전시 공간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다. 다행히 테이블 하나가 비어 있어 기다리지 않고 바로 만들기를 할 수 있었다. 만들기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자유롭게 전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