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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투자는 결국 시간과 멘탈의 싸움이다.
투자를 하면서 꼭 알아야 할 개념 중 '내가 얼마나 버틸 수 있느냐'를 알려주는 MDD, 시장 전체의 심리 상태를 알려주는 공포탐욕지수에 대해 알아보자.
이 개념을 바탕으로 장기 투자를 위한 매수 젼락을 고민해볼 수 있다.
MDD (Maximum Drawdown) - 최대낙폭
MDD는 '내가 투자한 자산이 최고점에서 최저점까지 얼마나 떨어졌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이다.
예를 들어보면,
예시)
애플 주식을 100달러에 샀는데 최고 120달러까지 올랐다가 80달러까지 떨어졌다.
그럼 최고점(120)에서 최저점(80)까지 떨어진 비율을 계산하면
(120-80) / 120 = 33%
이게 바로 MDD 지표이다. MDD가 큰 종목은 멘탈이 무너질 확률도 크다.
따라서 안정성을 볼 때 MDD는 꼭 참고해야 한다.
공포탐욕지수 (Fear & Greed Index)
공포탐욕지수는 투자자들의 감정을 한눈에 보여주는 지표이다.
https://edition.cnn.com/markets/fear-and-greed
접속하면 현재 지수가 얼마인지 쉽게 알 수 있다.
- 수치가 0에 가까우면 극단적 공포
- 수치가 100에 가까우면 극단적 탐욕
- 보통 0 ~ 30 공포 구간은 투자자들이 두려워서 주식을 파는 시기
- 70~100 탐욕 구간은 모두가 몰려들어 '지금 안 사면 안될 것 같은' 시기
- 공포지수 20 : 모두가 무서워할 때, 오히려 좋은 기업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
- 탐욕지수 90 : 모두가 "나만 안 사고 있나?"라고 생각할 때, 조심할 필요가 있다.
두가지 개념을 활용한 물타기 전략
MDD와 공포탐욕지수를 잘 활용하면 자신에게 맞는 물타기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예시)
MDD 20~30% 수준에서 1차 물타기 준비
- 내가 고른 ETF나 주식이 평소에도 이런 낙폭이 나왔는지 과거 차트를 확인
- 평소 MDD가 30%를 넘지 않는 종목이라면 20% 이상 빠졌을 때는 저점 매수 신호일 가능성이 큼
공포지수가 30 이하일 때 2차 매수 고려
- 다들 무서워하고 손절할 때는 오히려 준비해야 할 때!
- 공포지수 20 이하일 때 과감히 물타기! (하지만 너무 과도한 레버리지는 금지)
탐욕구간(지수 80 이상)에서는 절대 물타기 금지 & 현금 비중 유지
- 모두가 흥분하는 시점에서는 추가 매수가 아니라 오히려 일부 차익실현 또는 관망이 좋아요.
장기 투자는 단기 등락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오히려 시장 전체가 무너질 때 추가 매수로 평단을 낮추고 시간이 지나면서 복리의 힘을 누리는 것이다.
워런 버핏, 피터 린치 같은 전설적인 투자자들도 폭락장에서 담고, 폭등장에서 인내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계좌가 잠시 마이너스여도, 흔들리지 않고 계획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장기 투자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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